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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북맥이라고 책을 보면서 간단히 맥주 한 잔 마시는 문화가 있더라고요.
저도 책을 좋아하는데 서울대입구를 갔다가 조용한 분위기에서 간단히 한 잔
하면서 책을 마실 수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.
바로 책 술 음악이라는 곳인데요
분위기 자체도 조용한 편이고 정말 여유롭게 혼자서도 있을 수 있어서
좋았던 것 같습니다. 저도 저기서 책을 좀 읽다가 나왔습니다.
내부가 넓지는 않았습니다.
둘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고 저처럼 혼자인 사람들을 위한
테이블도 있었습니다.
이름에 걸맞게 책도 몇권 있네요.
저는 이날 근처 독립서점에서 책을 한 권사서 읽었습니다.
읽는 동안 들어온 분들도 책을 읽으러 오시거나 조용한 이야기를
나누다가 가는 분위기였습니다.
이날 간단히 견과류와 위스키를 먹었습니다.
정확히 뭘 마셨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.
기억 나는건 이날 비가와서 그런지 외부도 시끌버쩍하지 않고
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여기도 조용한 분위기여서
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기억이 있네요.
서울대입구 근처에서 조용히 시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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